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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서리3

10. 우리 집 타조 안녕 - 우리집 타조 우리 집 타조 안녕 아빠는 집에 오는 길에는 우유를 또 사 왔습니다. “나도 우유 마시고 싶은데….” 할머니와 엄마가 타조에게 우유를 먹일 때마다 오빠도 우유를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타조를 시샘하는 오빠였습니다. 그 다음날 학교에서 수박 서리 사건에 대해 소문이 퍼졌습니다. 오빠와 친구들은 몹시 속상했습니다. 씩씩거리면서 나타난 오빠는 나연이와 다연이에게 한마디도 안 했고 집에 갈 때도 툴툴거렸습니다. 하필이면 그날 나연이는 승연오빠에게 그때 그 수박서리에 대해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얼굴이 빨개진 오빠가 쌍동이를 향해 가방을 던졌습니다. 이유를 몰랐던 나연이와 다연이는 장난으로 가방을 던진 줄 알고 가방 양쪽 어깨끈을 잡고 흔들면서 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 가방을 낚아채더니 집을 .. 2023. 5. 18.
8. 새로운 사건 - 우리집 타조 새로운 사건 새로운 사건이 사총사에게 또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부터인지 타조는 집 여기저기에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집 밖의 어딘가에 있으면 반대쪽으로 가서 타조를 몰았습니다. 타조 잡기 놀이처럼 달아나는 ‘타조 몰이’는 친구들과 새로운 놀이가 되었습니다. 타조가 ‘다다다’ 달아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타조는 생각보다 빠르게 달렸습니다. 그날도 타조 몰이에 놀다 지친 나연이, 다연이, 현주, 미순이는 평상에 대자로 뻗어 누워있었습니다. 그런데 동네 이장님이 마이크로 목소리 정리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음… 아… 아… 음… 동네 사람들 이장입니다. 급한 사건이 있어서 마이크를 들었습니다. 이성우 씨 댁 이승연, 박정수 댁 박찬영, 김진원 씨 댁 김종필, 강만복 씨 댁 강민석 이 아이들은 바로 마을회관으.. 2023. 5. 18.
Intro 1 -우리집 타조 ◎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유년시절 실제 겪은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시골 농가에 흔히 볼 수 없었던 타조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그 타조는 처음엔 생김새 때문에 무서웠고 어색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키가 비슷한 해바라기와도 친구가 되었고 강아지와 닭들과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타조가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타조와 주변 친구, 가족들 사이에 일어난 일들에 관한 오래된 추억 이야기입니다. ◎ 저자소개 갱년기와 사춘기 초입의 엄마(글)와 아들(그림)의 공동작품으로 책으로 나왔습니다. ◎ 본문내용 일부 발췌 닭과는 달리 두 다리가 굵고 긴 목을 가진, 난생처음 보는 새가 감나무 옆에 있었습니다. 닭이 그랬던 것처럼 큰 부리로 그 근처를 파헤치고 있었습니다. 놀란 새가..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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