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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우리집 타조

Intro 2 - 우리집 타조의 작가와 일러스트 소개, 농가 스케치 그림

by oikoik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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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가현

 

주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아이들 어릴 적부터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엄마가 푹 빠짐.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주고 읽어주며 함께 웃고 울고 감동하고 어린 시절 내면의 자아가 치유가 되기도 함.

엄마들의 그림책 모임,  작가와의 만남 등 많은 모임과 강연장에도 참석하면서 더 넓은 그림책의 세계로.

그림책과 성장하고픈 엄마였다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긴적이 있음.

 

그.... 러... 나..... 

 

세 아이 사춘기 증상(?)으로 여유 없고,  갱년기 증상 시작과 오십견 경험하기도. 

 

 

일러스트레이터 안필립

 

엄마의 반 강제 권유로 첫 일러스트 도전한 아들. 

엄마의 글을 읽고 본인이 떠오르는 영감으로 그림을 그리겠다는 여유를 부리다

결국엔 엄마 작가님의 뜻에 따라 '맞춤 주문' 그림으로 겨우 겨우 그림을 완성. 

사춘기 초입의 아들의 '세월아 ~네월아 ~'를 기다릴 수 없었기 때문. 

첫 이름으로 발간한 작은 책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서로 만족. 

더 이상 공동작업은 없을 듯.

그림 작업을 빌미로 구입한 패드로 게임과 본인이 원하는 그림 그리기에만 더 몰두. 

 

 

 

단편 소설  ''우리 집 타조'

 

이 이야기는 저의 유년 시절의 추억 속에 등장하는 타조에 관한 것입니다.

시골 농가에 볼 수 없는 타조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그 타조는 햇빛이 강한 가을 어느 날 넓은 마당의 파란 포장 위에 빨간 고추를 말리는 날과 같이

저의 추억 속에 강렬히 남아있습니다.

필자의 어린 시절 기억 속 등장하는 타조와 그 주변 친구가족에 관한 추억 이야기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어린시절의 농가 모습

집 골목 입구에 늘어선 여름날의 키가 큰 해바라기들.
넓은 마당, 뒤 뜰의 장독대,  감나무 두 그루,  빨간 석류알이 가득했던 석류나무. 
TV 화면을 맞추기 위해 연결되었던 녹슨 안테나. 
수박을 쪼개 먹거나 여름 방대신 놀았던 평상.
마루와 마주 보고 있었던 닭장 .
건초 더미에 가려진 소 외양간. 

그림으로 설명할수 없지만 유년 시절을 보냈던 시골 농가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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